[신간] ‘아이비 포켓만 아니면 돼’
아이비 포켓은 가는 곳마다 혼란을 일으키는 열두 살 고아 하녀다.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끝에 1파운드만 손에 쥔 채 해고당한 그녀는 앞에 트리니티 공작부인이 나타난다. 그녀는 아이비에게 500파운드라는 거액의 보수를 주겠다며 한 가지 임무를 제안한다. 공작부인 친구 손녀인 머틸다 버터필드에게 생일파티에서 다이아몬드를 건네기만 하면 되는 쉬운 일이라는 꼬임에 넘어가 아이비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공작부인이 살해당하고 의문의 존재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등 이상한 일들이 아이비에게 일어난다.“웅웅 거리...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