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화예금, 전월 대비 31억달러 감소…7개월만에 하락
김동운 기자 =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7개월 만에 감소했다. 일부 기업의 결제자금 수요와 증권사의 해외자금 예치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0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54억5000만달러로 전월대비 30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이 줄어든 건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합한 수치다. 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