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보면 울먹했다”…사면에 축포 올린 지지자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되자 지지자들이 모여 기념 행사를 었다. 박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구치소 유태오 소장 등으로부터 A4 용지 1장 분량의 ‘사면‧복권장’을 직접 수령하며 석방됐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구속된 지 4년 9개월 만이다. 법무부는 사면 효력이 발생하는 이날 0시께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사면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 앞에는 300여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0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