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도는 ‘고령친화우수식품제’…홍보미흡·고액수수료에 기업들 냉담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고령친화우수식품’ 신규 지정 건수는 2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풀무원,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아워홈 등 30개 이상의 기업 식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돼 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와 영양보충 등을 돕기 위해 물성, 성분 등을 조정해 고령자에게 맞춘 제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고령친화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021년 5월 고령친화우수식품 ... 2025-01-06 06:00 [김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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