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 올해 트렌드는 생산과 투자 확대…“해외 시장 늘린다”
식품업계가 올해 해외 생산기지와 수출 전용공장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라면’부터 만두, 제빵 공장까지 각 분야에서 해외 생산기지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품업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한 90억5000만달러(약 13조2745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5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처럼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