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년만에 분기 적자… 통상임금 영향
기아자동차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기아차의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4조 10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 8월 발생한 통상임금 소송 1차 판결 결과에 따른 임금, 소송비용 등에 대한 충당금 반영 등의 영향으로 181.4% 감소한 -4270억원을 실현했다.이로써 기아차는 -1165억원의 영업이익(기업회계기준(GAAP) 개별실적 기준)을 기록한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10년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게 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