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 오너 연봉에 1%만 투자했어도… ” 안전설비 미설치로 매년 죽어나가는 노동자들
포스코·현대제철 등 산업재해 사망사고 수백명… “솜방망이 처벌이 또 다른 사고 부른다”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수많은 노동자가 회사 측의 안전설비 미설치로 목숨을 잃고 있다.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 개보수현장에서 크레인이 옮기던 중량물(슬래그)에 승합차가 깔려 승합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플랜트노조는 “크레인이 15t을 초과한 과적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안전 불감증이 부른 인재”라고 주장했다.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에서도 안전설비 미설치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