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손태승 친인척 부적정 대출‘ 우리은행 재검사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부정적 대출을 두고 우리은행 추가 검사에 착수했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2일부터 우리은행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현장 검사는 1주일가량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수시 검사 결과를 발표한 지 2주 만에 재차 검사에 나선 것은 ‘보고 누락’ 고의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실을 현 경영진이 일찌감치 파악하고도 당국에 보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금감원이 지난 25일 배포한 설명...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