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리스크’에도 코스피 ‘3000선’ 사수…동학개미 순매수 여파
국내 증시가 주말새 발생한 중동발(發) 대형 악재에도 ‘삼천피’를 지켜냈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물량 출회에도 개인투자자 순매도세가 증시를 떠받친 영향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7.37p) 내린 3014.4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 3000선을 밑돌았으나 이후 하락분을 축소해 3000선을 사수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도세를 선보인 여파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377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의 일간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4월7...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