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8.3%, 기무사 계엄령 문건 “국기문란 행위다”
국민 가운데 절반 이상이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국기문란 행위’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쿠키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전국 성인 1066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무사 계엄령 문건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8.3%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답했다. 이어 ‘비정상 시기를 대비한 일반적인 군사 메뉴얼이다’ 27.7%, ‘잘모름’ 14.0%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서울(54.5%), 경기·인천(64.1%), 대전·세종·충청(63.8%), 광주·전라(66.0%),...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