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대우조선 회생자금 2.9조 추가 투입
산업과 수출입 등 국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신규자금 2조9000억원을 추가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0월 4조2000억원 지원을 결정한 뒤 1년 5개월만에 정부가 다시 대우조선의 자본 확충에 나섰다.산은과 수은은 4월 21일 회사채 만기일까지 국내은행 및 사채권권자의 자율적인 채무조정, 대우조선의 자구노력, 경영정상화 관리시스템 재구축을 전제로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산은과 수은은 추가자금을 한도대출 형식으로 경영 상황을 감안해 분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보증보험과 방위산업진...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