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86일 만에 재구속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다시 구속됐다. 지난해 11월24일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지 86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씨의 구속영장을 18일 오전 1시40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죄 태양 및 특성, 피의자와 관련자들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검찰은 영장심사에서 200쪽이 넘는 발표 자료를 제시해 ...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