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농협·수협 5년간 횡령 286억, 고발 60% 그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 국회 정무위원회)은 시중 5대 은행 뿐만 아닌 상호금융권에서도 은행 횡령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지만 형사고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금융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황운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상호금융권 은행인 신협에서 58건(78억원), 농협 60건(154억원), 수협 20건(53억800만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총 금액은 286억3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횡령금액 회수현황은 신협 52억3000만원, 농협 106억8400만원, 수...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