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대 유치’ 고지가 눈앞인데…깊어지는 동‧서 갈등
전남도가 전남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후보대학 추천 공모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도 공모와 별개로 독자적인 의대설립 활동에 들어가면서 지역 갈등으로 인해 30여년 만에 맞은 의대 신설 기회가 무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 23일 국립순천대 산학협력관 1층 파루홀에서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9개 시‧군민과 지역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사회를 추구하는 전남 동부 및 경남 서부 의료포럼’을 열었다. ‘전남 동부 및 경남 서부 응급의료...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