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 압수 현금 훔친 경찰관 긴급체포
자신이 수사하던 도박 사건의 증거물인 현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경찰관이 긴급 체포됐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완도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 경위는 자신이 수사를 담당하던 도박장에서 압수해 완도경찰서 증거물 보관실에 보관 중이던 현금 2500여만 원을 6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다. 완도경찰은 해당 도박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 위해 점검하던 중 A 경위의 비위를 적발, 전남경찰청에 보고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