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외국인 토지 보유 3630만㎡…포항·구미 등 집중
지난해 경북에서 외국인 보유 토지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북도 내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이 3630만 7000㎡에 이른다. 이는 도 전체 1만 8428㎢의 0.2% 수준으로 울릉군 7304만 2000㎡의 절반 정도 면적에 해당 된다. 전국적으로는 경기, 전남에 이어 3번째 규모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지난해 대비 3000㎡ 감소한 반면 중국인의 토지 보유가 9만 1000㎡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65%(2365만 6000㎡)로 가장 많았다. 또 일본 9% (338만 4000㎡)과 유럽 5% (168만 3000㎡), 중국 2% (76...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