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북한 비핵화가 우선’…판문점선언 비준동의 등 난항 예상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대북 현안에 정부·여당과 여전히 각을 세우고 있어 4·27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국회의원 동행 방북 추진 등을 처리하는데 난항이 예상된다.한국당 지도부는 2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의 접견에서, 대북문제에 대해 큰 이견차를 보였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 김병준 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9월 정상회담에 의원들이 많이 함께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문 대통령의 당부를 전했다.하지만 김 위원장과 김 원내대표 모두 ‘북한 비핵화가 우선’이라...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