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동국제강 포항공장 화재 막는다”…포항시, ESS 설치 사업장 ‘현장 점검’
경북 포항시가 ‘제2의 동국제강 포항공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강덕 시장이 동국제강 포항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 화재와 관련, ESS가 설치된 사업장 현장 점검 지시를 내린 것.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동국제강 포항공장 ESS센터에 불이 나 4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30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대량의 연기와 불꽃이 발생,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특히 ESS 설비 대부분이 밀폐된 컨테이너·건물 내에 있어 소화 용수 공급이 어...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