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총선 공약 쏟아지지만…업계는 벌써 ‘공수표’ 걱정
총선에 나선 여야가 앞다퉈 반도체 관련 공약을 쏟아냈다. 업계에서는 환영 의사를 표했지만 실제 이행 여부에는 물음표를 남겼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여야는 격전지로 꼽히는 ‘반도체벨트’ 민심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벨트는 반도체 대기업과 생산 시설 등이 밀집한 경기 남부권을 이르는 말이다. 수원과 화성, 용인, 평택 등이 포함됐다. 여야의 총선 공약 주요 의제 중 하나는 ‘반도체 지원’이다. 경기 남부권 민심을 잡으면서 첨단산업 발전을 독려해 ‘경제 정당’ 이미지를 얻겠다는 취지로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