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반발에…우티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 시범운영 중단
티맵모빌리티와 우버가 합작한 우티(UT)의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이 시범 운영 단계에서 좌초됐다. 30일 우티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블랙의 시범 운영 서비스를 조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블랙은 한국 방문 외국인과 의전이 필요한 기업 고객 등을 겨냥해 고급 세단과 전문 수행 기사를 활용한 차량 서비스다. 지난달 초부터 우티가 레인포컴퍼니와 파트너십을 체결, 시범 운영을 해왔다. 글로벌 우버 앱과 연동돼 외국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었다. 실제로 이용자의 절반가량이 외국인으로 추...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