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부당 해고 위기 직원들 노조 설립…“20년 헌신했는데...”
한미약품의 일부 영업사원들이 부당 해고의 위기에 처했다고 외치며 최근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노동조합 측은 9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여 년 이상 장기근속자 등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 지난 2월 29일자로 노동조합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국내 1위 제약사를 목표로 동종업계보다 2배 이상의 영업사원을 채용해 공격적인 영업을 하며 고속 성장해 온 회사가 경영이 안정권으로 접어들자 공격적 영업으로 과도하게 많아진 영업사원 중 20여년 이상이 된 장기근속자에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