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암울한 성적표 지속…회복 키는 ‘국내 주택’
올해 시공능력평가 3위를 기록한 대우건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 속 미분양과 미청구공사 금액 증가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902억원) 대비 67.2%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9901억원) 대비 14.8% 감소한 2조547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7조8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8조8696억원 대비 11.4% 줄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46억원에서 2819억원으로 51.8% 급감했다. 대우건...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