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실물이전 첫날 ‘잠잠’…“연말·연초 활발 전망”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행 첫날 시장은 잠잠했다. 이전 신청이 있었지만 소수에 불과하고, 실제 금융사를 갈아탄 경우는 드물었다. 일반인을 위한 제도 안내를 강화하고, 전산시스템의 조속한 완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가입자는 전날(31일)부터 연금계좌를 타 금융사로 이전할 때 운용 중인 포트폴리오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옮길 수 있다. 제도 시행이 임박하면서 은행과 보험에 예치된 자금이 대거 증권사로 이동할 거란 관측이 돌았다. 상품이 다양하고 수익성 면에서도 앞서기 때문이다....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