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폭우 후 ‘상흔’ 여전
한바탕 물난리를 겪은 서울 강남구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안정을 되찾은 듯 했다. 14일 오전 단지를 찾아보니 침수로 운영이 중단된 커뮤니티센터(카페테리아)엔 끼니를 챙기려는 입주민으로 가득했다. 피트니스클럽 러닝머신도 만원이고, 티하우스도 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밤까지 시간당 70㎜ 이상 비가 내렸다. 이 비로 단지 커뮤니티센터 분수시설과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 한 입주민은 “화요일(11일)에 비가 많이 와서 분수시설이 잠겼다. 그날 양재천도 넘친 걸로 안다. 주차...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