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정원이라도 지켜달라”…매년 ‘과밀학급’ 특수교사의 현실
최근 인천서 4년 차 특수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특수교사들의 격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담당 교원은 현저히 적다는 지적이다. 현직 특수교사들은 “현행법상 정원인 6명이라도 지켜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8일 교육부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특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11만56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9만5420명에서 2년 사이 2만190명(21.2%)이 급증한 수치다. 특수교사들은 특수교육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특수교육 인력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