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들의 성자 맹의순’ 70년 만에 한신대 졸업
- 한신대, 故맹의순 선생에게 명예졸업증서 수여 - 수용소 포로들에게 복음 전하며 사랑 실천 한국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해 ‘포로들의 성자’로 불리는 고(故) 맹의순 선생이 순교 70년 만에 한신대학교를 졸업했다. 고 맹의순 선생은 1926년 1월 1일 평양에서 맹관호 장로의 차남으로 출생, 1947년 남대문교회 중등부 교사로 활동하면서 목회자가 되기 위해 한신대학교의 전신인 조선신학교에 입학했다. 당시 조선신학교는 동자동에 있었고 남대문교회는 서울역에 있어서 맹의순은 학교생활과 교회...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