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만배, 편집권 손 댔다…기사 삭제시켜
대장동 특혜의혹 논란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57)씨가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계열언론사 법조기사에 불만을 제기하고 기사를 삭제하는 등 편집권을 침해한 사실이 확인됐다. 주요 언론사 법조 기자들과의 돈거래 사실이 확인되면서 언론계 전반으로 ‘김만배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씨가 언론계에 미친 악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예라는 지적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7년쯤 머니투데이 계열사인 A사 법원 출입기자가 작성한 B업체 판결문 기사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있다...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