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00년 역사 상징 ‘프리머스 바위’ 페인트 낙서로 훼손
엄지영 기자 =미국 400년 역사를 상징하는 ‘플리머스 바위’에 누군가 페인트로 낙서를 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의 한 주민은 이날 플리머스 바위가 빨간 페인트 낙서로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플리머스 바위는 400년 전 종교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이주해온 영국 청교도들인 ‘필그림 파더스’가 신대륙에 상륙할 때 처음 밟았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겉면에는 이들이 도착한 해인 ‘1620년’이라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