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하루' 김명민 "'연기본좌' 수식어? 민망해… 왜 하필 나에게"
배우 김명민이 스스로를 보는 눈은 냉철한 편이다. ‘연기본좌’등의 수식어가 그의 대단함을 방증하지만, 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명민은 “그런 소리를 들으면 창피하고 민망하다”고 말했다. “왜 하필 저에게 그렇게 과한 수식어가 붙었을까요?” 김명민의 말이다.“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참 많은데, 왜 저에게 그런 수식어가 붙었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가끔은 멍에같이 느껴지기도 해요. 저 스스로 보기에 아직 많이 모자란 사람인데 그렇게 불리면 민망하거든요.” 자신의 연기일수록 더 냉정하게 보는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