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 끝낸 정선아 “노래로 희망 주고 싶었어요”
이은호 기자 =“아름다운 곳이죠. 그대와 내가 함께 걸어갈 이 세상은~♬” ‘아기염소’가 입을 떼자 주변 공기가 촉촉해지는 듯했다. 노래를 듣던 밴드 소란 멤버 고영배는 작은 탄성을 뱉었고, 래퍼 양동근은 두 눈을 감은 채 목소리에 빠져들었다.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속 한 장면. “힘든 시기에 노래로 희망을 주고 싶다”는 바람이 통한 걸까. 온라인에 공개된 무대 영상엔 ‘은혜롭다’는 반응이 줄을 잇는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지난 두 달 간 ‘이중생활&rsquo...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