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대오’에서 ‘각자도생’으로…전공의 복귀 이어질까
정부가 설정한 의과대학생 복귀 시한이 지난 가운데 전국 의대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에 돌아오며 의료계 ‘단일대오’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의대생 복귀로 투쟁 동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거취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40개 의대 중 인제대를 제외한 39개 의대 학생이 등록을 마치면서 대규모 제적 위기는 모면하게 됐다. 인제대는 학생들에게 오는 5일까지 등록하라고 안내한 상태다. 의대생 복귀가 이뤄지며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