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방서 졸전…한국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전 86-78 진땀승
한국 남자농구가 안방에서 졸전 끝에 인도네시아를 힘겹게 이겼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1일 오후 7시30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예선 3차전에서 86-78로 승리했다. 2승(1패)째를 올린 한국은 호주에 이은 조 2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컵 본선 티켓은 조 2위까지 주어진다.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면서 기대를 모은 ‘해외파’ 이현중은 12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장기인 3점은 성공률 9%(11개 중 1개)로 극도의 부진을...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