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논란, 정쟁에 매몰된 부동산금융
유수환 기자 = 미니신도시급 개발 사업으로 막대한 이익을 남긴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 사업에 대한 각종 의혹은 무수히 제기됐으나 확실한 단서를 잡을만한 ‘스모킹건’은 드러나지 않았다. 언론은 그저 제대로 검증 조차 하지 않은 채 받아쓰기만 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활동하는 여론조성자들의 ‘아무말 대잔치’도 가감 없이 기사로 보도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에서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출자금과 사업비용을 혼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장동 ...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