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해 5월까지 수출 전년보다 13.3% 감소
전북지역 전체 수출액의 85.8%를 차지하는 군산시와 익산시, 완주군, 전주시 등 4개 시·군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수출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 수출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전북지역 1~5월 누적수출액은 27억 9,782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수출실적과 비교하면 13.3% 줄어든 수치로, 전국적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품목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8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전북 전체 무역의 32.0%를 차지해 규모가 가장 큰 군산시는 1~5월 누적수출액...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