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제지(주), SRF 소각장 허가 신청서에 거짓 서류로 ‘행정 기망’
천일제지(주)가 폐타이어나 폐비닐을 태우는 소각장 건축을 전주시에 신청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청서를 거짓 내용으로 접수해 행정을 기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천일제지(주)는 고형폐기물연료(SRF) 활용 발전시설 건축 허가를 전주시에 신청했다. 천일제지(주)는 지난 2022년 전주시에 제출한 신청서에 “바이오 SRF를 하루 150톤씩 사용하겠다”면서 청소지원과에 허가 신청을 냈지만, 환경위생과에는 ‘일반SRF’로 신청해 거짓 서류로 행정을 기망하려했다... [황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