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집중호우 침수피해 문화재 복구 ‘분투’
전북 익산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백제 문화재 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익산시는 피해복구를 위해 문화재 보수업체 등과 협업해 통행로 확보, 우장막 설치 등 임시조치를 조속히 완료하고 긴급 보수예산 신청에 나섰다. 익산에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평균 455mm(최고 함라면 595.5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며 미륵사지, 입점리 고분 등에서 10여건의 문화재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지난 14일 폭우로 미륵사지 문화재구역 심곡사 진입로 구간에 법면 토사가 유실되고 나무들이 쓰러지자 즉각 굴삭기 장...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