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기미제사건 ‘백 경사 피살사건’ 해결 전환점
전북지역 대표적 장기미제사건 중 하나인 ‘백 경사 피살사건’ 당시 현장에서 사라진 총기가 21년 만에 나타났다. 사건 당시 사라진 결정적인 증거가 확보되면서 현직 경찰관이 파출소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비극적인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첩보를 통해 최근 울산에서 발견된 총기의 일련번호가 21년 전 금암2파출소에 벌어진 백 경사 피살사건 당시 사라진 권총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의 장기미제사건 중 하나로 남은 해당 사건은 지난 2002년 추석연휴 첫날인 9월...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