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자수 장인 박미애씨, 전북 무형문화재 ‘자수장(刺繡匠)’ 인정예고
전북 고창의 자수 전문가 박미애씨가 전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자수장(刺繡匠)’ 보유자로 인정받게 됐다. 고창군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 결과, 45년 이상 전통 자수의 길을 걸어온 박미애씨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자수장(민수, 전통자수)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수장은 우리나라 전통 자수기법으로 견직물에 색실로 수를 놓는 전문 수공예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뜻한다. 이번에 도무형문화재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박미애씨는 모친 최인순 여사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자수...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