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도서관 ‘20세기 초 한글 복원문학’ 전시회
일제강점기에 문단에서도 소외된 한글 복원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립완산도서관은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세기 초 한글 복원문학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1900년부터 1960년 사이에 발표된 한글 문학 중 일제 강점기의 친일 문인들에 의해 문단에서 배제되거나 잊힌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를 통해 동아일보를 창간한 김동성의 ‘프로스트 시선’ 번역본, 무애 양주동 박사의 수필집 ‘인생잡기’ 등 총 15점의 복원문학 작품을 만날 수 ...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