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 소주’, 3년 연속 남도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전남 강진군 병영양조장의 ‘병영소주’가 전남도가 주최하고 광주MBC가 후원한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병영소주’는 조선 태종(1417년) 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병영성이 있는 병영 지역에서 병마절도사가 즐겨 마셨던 술을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1호 故 김견식 명인이 빚어왔지만, 얼마 전 명인이 별세하며, 아들인 김영희 씨가 전수자로 나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병영소주는 쌀이 귀하던 시절 보리쌀로 빚었던 술로, 병영양조장에서 전통 방...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