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술판 벌인 스님들 과태료 부과한다
신영삼 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네자릿수를 기록하며 2000명 선을 넘보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해남의 유명 사찰에서 스님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했다. 지난 20일 오후 한 주민이 해남군보건소를 방문, ‘지역의 대형사찰 소유의 유명 숙박시설에서 19일 오후 8시경 10여명의 스님들이 모여 술을 마셨다’며 현장 사진을 첨부해 신고했다. 사진에는 승복을 입은 스님 7명과 일반인 1명이 술과 음식이 놓인 테...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