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살 대왕소나무 고사 위기'
경북 울진군 소강리 안일왕산 대왕소나무가 기후변화 영향으로 수세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울진 대왕소나무는 수세가 약화돼 긴급 조치를 시행 중이나 수분스트레스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태다. 산림청은 앞서 지난달 23일 대왕소나무 수세 약화를 최초 관찰하고 긴급진단을 실시한 결과 소나무좀 등 병해충 침입을 확인하고 약제 주입과 살충제 살포 등 특별관리를 실시 중이다. 아울러 노출된 뿌리 객토, 기후변화 모니터링 확대, 수분경쟁 저감 등 관리...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