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징조 배관 유출, 소리로 정밀탐색 "대형사고 막을수 있다"
원거리에서 배관 누설상태를 실시간 탐지해 대형 플랜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우정한 선임연구원팀이 음향센서로 배관의 누설 위치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방향탐지 4채널 음향센서 모듈을 최적 장소에 분산 배치, 3D 가상공간과 CCTV에서 추정한 위치정보로 작업자가 신속하게 누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기술은 음압을 사용했기 때문에 누설 지점에 근처에서만 정확한 위치...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