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공공사업의 역설 ③] 공공사업 절차주의에 갇힌 부산공동어시장… 해법은 무엇인가](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6/29/kuk20250629000119.222x170.0.jpg)
[기획/공공사업의 역설 ③] 공공사업 절차주의에 갇힌 부산공동어시장… 해법은 무엇인가
236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10년 가까이 '현장 배제' 논란 속에서 표류해 왔다.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는 공공성 회복과 실효적 거버넌스다. 거기에 날 선 시각을 더하면, 프로젝트를 책임져야 할 행정의 독주가 갈등을 키워 왔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제 양측 모두 "싸울 시간도, 물러날 곳도 없다" 해법은 무엇인가. 현대화 논의는 아직도 '건물을 어떻게 짓는가 하는 설계'에 갇혀 있다. 하지만 현장의 요구는 단순한 건물의 설계가 아니라 수산업 전반을 혁신할 ‘플랫폼 전환’이...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