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피해’ 유족에 패소한 질병청 “항소”…여야 질타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람의 유가족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데 대해 2심 판결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여야 의원들은 “책임을 회피한다”라며 비판을 내놨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 소송에 대한 항소 취하 검토 시정요구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도마에 오른 백신 피해보상 소송은 지난 2021년 10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틀 만에 통증을 호소하고 수일 후 사망한 사건에서 비롯된다. A씨 유가족은 질병청...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