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빈대 전파?…질병청 “불안감 불필요”
최근 지하철과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빈대를 발견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대중교통에서 빈대가 전파될 가능성이 적다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새로 발간한 ‘빈대 정보집’을 통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보면 버스와 기차에서도 빈대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버스나 기차 여행 후 수하물 등을 통해 빈대가 옮겨질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주요 서식지라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청결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