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검진도 의사가 아닌 대리진료 성행
장정숙 의원, 부당청구액 307억원에 달해최근 부산의 한 개인병원에서 불법 대리수술을 받고 뇌사에 빠졌다는 소식에 이어 국가건강검진에도 대리진료(검진)가 성행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지정한 건강검진기관이 매년 증가해 2만2073기관에서 검진을 받고 있고 1480만여명이 국가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2017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2013년 대비 21.3%가 증가했는데 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727만명...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