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차렸나”… 참사 때 쓴 심장충격기, 아직 보충 안 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태원역 역사 내 비치된 AED가 참사 당시 사용한 뒤 분실됐다. 참사 이후 5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확충하지 않은 상태다. 3일 이태원역 역사 내 AED 기기가 참사 이후 5일째 비어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참사 당일 누군가 가져가서 AED를 사용한 뒤 현재 돌아오지 않는 상태”라며 “현재 출처를 확인하고 있고 있다. 사라진 것이 확인되면 다시 채워 넣으려 한다”고 말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어제(2일) AED 분실 공문을 보내와 빠...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