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시장에 부는 친환경 바람
국내 택시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특히 기아는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 2030년 연간 100만대의 PBV 판매를 달성해 PBV 시장의 글로벌 '넘버원'이 되겠다는 목표다. 기아는 30일 첫 번째 PBV인 ‘니로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2018년 출시된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만든 파생 PBV로,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용 모델 등 2가지로 출시됐다. 특히 택시 전용 모델을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이를 통해 친환경 전기택시 대중화...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