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앞세운 중국산 전기車, 전체 수입액 66%
올해 1~7월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트럭 등 상용차에서 선전하던 중국산 전기차가 ‘중국산 테스라’ 국내 상륙에 힘입어 승용차 부문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의 순수전기차(BEV) 수입액은 12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보다 13.5%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8억4800만 달러(약 1조1350억원)로 전체 수입액의 65.8%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3억3800만 달러), 미국(4400만 달러), 영국(2300만... [황인성]